ㅣ 활동내용


농부학교 (토종벼 모기르기, 토종벼 강의)

2022-05-02
조회수 489


토종벼 모기르기를 했답니다.


 

저희 토종농부학교에서 기르기로 한 토종벼는 

보리벼, 전주도,흑산조, 왕찰벼, 백경조, 강릉찰, 백석조도,청산도,연분, 은방주, 도도, 황조, 북흑조 

이렇게 13가지종류의 벼입니다. 



이제벼 모기르기를 해볼까요?



모판에 흙을 깔아주고



 볍씨를뿌려줍니다. 



그런 다음 잘 모아 물을 뿌려줍니다. 




그 다음엔 비닐봉투로 잘 덮어줍니다.


토종벼에 대해 강의를 들었어요 


청주 소로리 볍씨가 발견되기 전만해도 중국이 종주국임을 주장하였으나 현재는 우리나라가 벼의 종주국입니다. 


일제 강점기만 해도 1,350여 종이었음. 농부마다 고유의 벼를 가지고 있었으며, 

농부마다 그 벼들에 이름을 정한 것으로 벼마다 고유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제시대와 미군정 시대에 일본, 미국 학자들이 토종 종자를 수탈하여 그것을 일본화, 

미국화하여 보급하였습니다. 


                     

 

벼는 장립종과 단립종으로 나누는데, 장립종은 날씬하고 긴 외양을 지니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나라에서 소비하고 있습니다.

단립종은 장립종에 비해 짧고 둥글며 한국과 일본, 중국 일부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우리나라 수출을 위해 생산하고 있습니다.


박정희 시대 수확량 많은 통일벼를 반강제적으로 심게하고, 아끼바리가 고급쌀로

통하게 되면서 토종벼를 재배할 수 없었습니다. 박정희 정부에서 강제 심게한 통일벼나

유신벼의 경우 시험생산 없이 진행되는 바람에 병충해 등의 많은 문제가 발생하였고, 

이는 농약사용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시기 미국에서는 맹독성 농약을 규제하는 움직임이 있었고, 

이로 인해 미국 내에서 금지하는 맹독성 농약이 우리나라에 대량 수입되었습니다.

이로인해 많은 농민들이 농약 중독 증상으로 인해 고통받았으며, 사망 또한 다수 발생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쌀 자급률은 104.7%에서 20년 현재 92.8%까지 추락하였으며,

 이는 개발로 인한 농지잠식과 정부에서 대체작물을 권장하는 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한해 쌀 소비량은 약 400만 ton으로 식생활의 변화로 인구가 증가하여도

 소비량은 더이상 늘지 않고 있습니다.


2014년까지 MMA의 적용을 받아 205,000톤을 의무적으로 수입해야만 했는데, 

2021년 현재까지도 쌀을 수입하고 있고 이명박 정부시대부터 끊긴 대북지원으로 인해 

쌀의 재고량이 늘어 이는 쌀값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아산제터먹이는  30종의 토종벼를 한 종류당 한판씩 파종.

쌀은 자가수분하는 식물로 여러종을 함께 심어도 종이 섞일 염려가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