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 활동내용


토종 농부학교 열두번째 수업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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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제터먹이 사회적 협동조합 토종 농부학교 2025 열두번째 수업>6월14일
다소 긴 봄가뭄 끝에 밤새 예쁜 봄비가 내렸다.
목이말라 시들시들 하던 감자와 옥수수가 비를 먹고 기운을 차렸다.
본격적인 콩 파종시기를 맞아 오늘은 "씨드림 증식용 콩" 16종(나물콩 종류8,메주콩 종류3, 밥콩 종류4, 서리태1) 을 육묘용 연결포트에 파종을 했다.
새들에게 빼앗기면 안되는 귀한 종자 이기에 좀 번거롭지만 모종 으로 키워서 2주 후에 공동텃밭 증식포에 아주심기를 할 계획이다.
오늘 강의 제목은"송아지 송아지 얼룩송아지" 이다.
박목월 선생님의 동요와 , 정지용 시인의 향수에 나오는 얼룩 송아지의 정체는 누구일까?
대부분은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키우는 홀스타인 이라는 젖소를 떠올린다.
젖소의 색깔은 정확히 표현 하면 바둑무늬다.
농경사회 에서 소는 제산목록 1호였다.
한우의 색깔이 지금은 노란 황소지만 원래는 " 황소, 흑소, 칙소, 백소, 바둑소, 청소"등 다양한 색깔이 있었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에 150만두를 강제로 공출해 가는 과정에서 다른 색깔의 소는 씨를 말리고 황소만 사육 하도록 하여 소 가죽의 색상을 일원화 하려는 시도였고 흑소는 일본으로 데려가 전 세계 육류 시장을 파고드는 와규를 생산 하고 있다니 속 터지는 일이다.
다행이 칡소와 흑소는 복원되는 과정에 있고 얼룩 송아지의 주인공이 바로 칡소다.
아산의 "와우농장"의 "손경찬님 께서 오랜세월 칡소 복원과,개채수 증식 및 우량소로 개랑하는 일까지 이뤄내고 계신다.
  대단한 뚝심이 칡소를 꼭 지켜내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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